둥하이에서 생활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직장인 구이는 낮에는 잡지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한다. 그녀의 작은 소망은 자신의 쇼에 찾아와 준 관객이 즐겁게 웃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량다이원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관객석의 첫 번째 줄에 앉아 구이가 아무리 재밌는 이야기를 해도 웃지 않는다. 그러자 구이는 큰 좌절감을 느끼고 반드시 량다이원을 웃게 하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상하이에서 일하는 또 다른 청춘들은 ′온스 클럽′에 모여 행복을 나눈다. 그들 모두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충을 안고 있지만, 스탠드업 코미디를 통해 다른 사람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하며 위안을 얻는다. 특히 현실의 고통을 찌르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녀의 유머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유머에 온 마음을 쏟으며 웃을 줄 모르는 남자 량다이원을 웃게 만든다. 그렇게 유쾌한 여자 주인공과 냉정한 남자 주인공의 재밌는 로맨스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