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에서 수십 년 사과 농가를 해오던 쇼조와 이네는, 주변으로부터 원앙 부부라고 불릴 정도로 금실이 좋았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밭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사과를 먹게 되었고,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젊었던 모습으로 회춘해 있었다?! 한때 꽃미남이었던 쇼조와 미녀였던 이네. 회춘한 그 모습에 자식들과 손주들을 시작으로 주변 사람들은 놀라 뒤집어졌다. 터무니없는 기적이 벌어진 가운데도, 쇼조와 이네는 마이 페이스인 채 할아버지와 할머니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부부 둘이서 사이좋게, 그리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파워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