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안저우대학교 조소과 1학년 위안첸은 성적 때문에 포기한 유화과로 전과하는 것과 모태솔로 탈출이 대학 생활의 목표다. 하지만 유화과로 전과하는 길은 순탄치 않고, 남자친구를 고르는 까탈스러운 기준 탓에 솔로 탈출도 쉽지 않다. 조소과 남신으로 불리는 친션은 조소과 수석을 차지할 만큼 완벽주이자이며 조각가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짝사랑하는 수많은 여학생을 외면하며 연애를 거부하는 철벽남이다. 성격도 관심사도 달라 서로에게 별 관심이 없던 위안첸과 친션은 이름 때문에 계속 엮이게 되고 예술가로서의 삶을 추구하며 마주치는 고난들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