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앞구르기를 하던 중 윤주는 부모님의 응원이 아닌 싸움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넘어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중학교 체육시간에 앞구르기 수행평가 시간이 돌아온다. 윤주는 앞구르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혼자 연습해보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쉽게 구르지 못한다. 결국 마지막 방법으로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윤주. 사이가 좋지 않은 윤주의 부모님은 앞구르기 연습을 도와주다 본인의 자세가 맞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윤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앞구르기를 할 수 있을까?